영덕군보건소는 군 장병들의 정신건강을 증진하고 자살을 예방하기 위해 지난달 27일 장사대대 장병 120명을 대상으로 ‘자살예방 생명지킴이 양성교육’을 실시했다.‘생명지킴이’란 자살위험에 처한 주변인의 신호를 빠르게 인식해 지속적인 관심을 바탕으로 적절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람을 일컫는다.교육의 주요 내용은 △생명 존중에 대한 이해 △24시간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관안내(자살예방상담 1393, 정신건강위기상담 1577-0199) 등이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 영덕군보건소가 운영하는 영덕군정신건강복지센터와 장사대대가 군..
영덕군 해안지역에서 이어져 온 소금 제작방식인 ‘영덕 자염’이 우리 고유의 전통 양식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 16일을 기해 경북도 무형문화재로 지정 예고됐다.지난 2018년 문화재청은 소금을 만드는 방식인 ‘제염’을 특정 지역에서 전승되는 전통 지식으로 인정해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한 바 있으며, 이에 경상북도는 과거 바닷물을 끓여내는 전통적 소금 생산방식인 ‘영덕 자염’을 무형문화재로 지정 예고하게 됐다.일반적으로 우리나라는 바닷물에서 소금을 생산해내는 해염 중심으로 소금산업이 발달했으며, 바닷물을 가마에 끓여낸 자염이 그 ..
영덕향교와 영해향교은 지난달 28일 오전 10시 각 향교 대성전에서 지역 유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춘계 석전대제(釋奠大祭)를 봉행했다.특히 이날 영해향교에선 김광열 영덕군수가 초헌관으로 나섰으며, 아헌관 신영목, 종헌관 박호식 유림이 헌관으로 참여해 옛 성현들의 뜻을 기렸다.봉행은 초헌관이 향을 피우고 폐백을 올리는 ‘전폐례(奠幣禮)’를 시작으로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분헌례, 음복례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박두원기자..
영덕대게축제 다시 비상하다!영덕대게축제가 4년간의 잠에서 깨어나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서의 건재함을 다시금 입증했다. 지난 24일부터 3일간 삼사해상공원에서 열린 영덕대게축제 본행사엔 축제 기간 내내 사람들의 활기로 가득 찼으며, 강구항과 강구대게거리 일대는 발 디딜 틈 없이 많은 방문객이 몰렸다.삼사해상공원에만 6만여 관광객 몰려, 영덕대게축제에 사로잡혔다.지난해 한파와 강풍으로 개최 직전 취소의 아픔을 겪은 영덕대게축제는 올해 짧은 준비기간에도 불구하고 새로이 단장한 모습이 참여자들의 호응과 함께 성공을 거두며 6만여 관광객의 ..
사)대한노인회영덕군지회는 지난 23일 영덕군민회관에서 244개 경로당회장 및 노인회원 총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정기총회를 개최하였다.지난 3년간 코로나19 확산으로 대면총회를 개최하지 못한 아쉬움을 위로하고자 영덕동천문화재단의 후원으로 축하공연을 하였다.이날 축하공연에는 지역가수 하창석, 나팔박, 마이진, 오십천아코디언, 아리랑민요팀, 해파랑장구팀이 출연하여 오랜만에 즐거운 시간을 선사하였다.박두원기자..
영덕군은 식량자급률 제고를 통해 식량안보를 강화하고 쌀 수급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올해부터 전략작물직불제를 시행한다.전략작물직불제는 기존의 논활용(논이모작)직불제를 확대‧개편한 것으로, 논에서 전략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에 대해 직불금을 지급하는 사업이다.전략작물이란 △식량자급률이 낮아 생산 확대가 필요한 작물 △일반(밥쌀용) 벼 재배를 대체할 수 있는 작물 △이모작 등의 작부 체계를 통해 논 활용도를 제고할 수 있는 작물로 정의할 수 있으며, 대표적인 전략작물로는 밀, 콩, 보리 등의 식량작물 및 사료작물을 들 수 있다. 지급단가..
영덕군은 군민의 건강을 증진하고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 23일 칠곡경북대학교병원과 ‘의료취약주민 의료접근성 개선 및 창수면 일사일촌 자매결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광열 영덕군수, 권태균 칠곡경북대학교병원장, 김성호 군의원, 최희찬 창수면장, 김재희 영덕보건소장 등 양측 관계자 15여명이 참석했다.박두원기자..
영덕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21일 여성회관 1층 교육장에서 청소년복지실무위원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청소년안전망 1차 회의를 개최했다.청소년복지실무위원회는 청소년안전망 필수 연계기관의 실무자를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유기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위기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신속하고 체계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박두원기자..
영덕군은 악성 민원인으로부터 민원창구 공무원들을 보호하기 위해 녹음기능이 있는 공무원증 케이스 50개를 군청 및 읍․면 민원실 배부했다.해당 장치는 일반 공무원증 케이스에 녹음기를 탑재한 것으로, 악성 민원인의 폭언과 욕설이 있을 경우 버튼을 누르면 최장 6시간 동안 대화를 녹음할 수 있다.그동안 민원 공무원들은 폭력 행위의 경우 CCTV로 이를 상당 부분 예방하고 처벌을 할 수 있었으나 폭언과 협박, 욕설 등의 언어폭력에 대해선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었다.하지만 이번 녹음기능의 공무원증 케이스를 통해 음성 녹음으로 증거자료..
영덕군 귀농귀촌연합회가 22일 약 100만원 상당의 라면 35박스를 영덕군 기초푸드뱅크에 기탁했다.김진배 귀농귀촌연합회장은 “난방비를 비롯해 물가 상승으로 힘든 시기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고 싶었다”며, “이러한 마음과 실천들이 모여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서로를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박두원기자..
▶천년을 이어온 영덕대게의 참 맛, 직접 맛보러 가자!늦겨울 전국각지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던 동해안 대표 축제, 영덕대게축제가 4년 만에 드디어 오프라인으로 펼쳐진다. 제26회 영덕대게축제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영덕 ‘강구 삼사해상공원’에서 방문객을 맞이한다.▶무엇이 달라졌나, 개최시기 2월 말로~ 축제장은 삼사해상공원으로~2023년 영덕대게축제는 두 가지 큰 변화가 있다. 먼저 개최 시기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3년간 12월에 개최됐던 축제가 2월 말로 변경됐다. 2월은 대게가 가장 맛있는 시기고, 12월보다..
영덕 남녀 의용소방대는 20일 사무실 이전에 따른 개소식과 함께 영덕여성의용소방대장 이·취임식을 개최하며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의용소방대는 재난 발생 시 지역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순수 봉사조직으로, 2020년 영덕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을 통해 현재의 영덕소방서 옆으로 사무실을 이전하고 이를 거점으로 조직 상호 소통과 전문능력 배양을 위한 교육을 진행하게 된다.박두원기자..
(재)영덕복지재단은 지난 15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2023 연합모금 협약식’을 가졌다.본 협약은 연합모금사업을 통해 영덕복지재단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의 복지 협력체계 강화와 투명하고 효율적인 재원 조성 및 배분을 위함이다.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모두 가 한마음 한뜻으로 목표 모금액 달성을 위해 노력하며, 영덕복지재단에서 조성된 재원을 지역사회에 꼭 필요한 곳에 배분하기를 기대한다”고 바램을 밝혔다. 박두원기자..
“주말마다 많은 관광버스가 영덕군을 찾아옵니다. 이런 관광객을 타겟으로 하는 특산물 판매장이 정말 필요합니다.”, “농공단지 기업의 마케팅과 유통을 전담 지원하는 조직이 절실합니다.” 회의장을 찾은 김광열 영덕군수에게 관내 농공단지 입주기업 대표들은 저마다의 경영 고충을 토로하고 건의사항을 쏟아냈다. 이날 회의는 ‘군민과 함께하는 현장 소통의 날(이하 현장 소통의 날)’로서 지난 15일(수) 로하스수산식품지원센터에서 열렸다. 군민과의 진솔한 대화와 진정성 있는 해법을 공약한 김 군수의 첫 번째 행보다. 기업유치와 투자하기 좋은 환..
문화재청으로부터 국가민속문화재로 지정·고시된 ‘영덕 무안박씨 희암재사’에 대한 지정서 전달식이 지난 15일 축산면 도곡리에 있는 무안박씨 무의공파 종택에서 진행됐다.영덕군의 6번째 국가지정문화재인 ‘무안박씨 희암재사’는 임진왜란 당시 경주성 전투에서 큰 공을 세운 무의공(武毅公) 박의장(朴毅長, 1555~1615)을 기리기 위해 창수면 수리에 건립된 재사건축이다.조선시대의 사회 변화상을 잘 보여주는 의례복합공간으로서의 문화재적 가치가 인정돼 지난해 12월 국가민속문화재로 지정됐다.지정서 전달식이 있은 15일(음력 1월 25일)은 ..
영덕군 농업회의소는 지난 14일 영덕군민회관에서 제2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약 2년 만에 전체 회원이 모인 자리로, 김광열 영덕군수를 비롯해 손덕수 영덕군의회 의장과 의원들 등이 참석했다.회의소는 총회 1부에서 대의원들을 중심으로 각종 의안을 의결했으며, 2부에는 전체 회원을 대상으로 성과보고회가 진행됐다.박두원기자..
동해선 철도 영덕~포항 간 열차의 운행 시간이 3월부터 좀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정된다.한국철도공사는 지난해 11월 5일 노후 열차 교체사업을 통해 기존의 무궁화호 디젤동차를 폐차하고 관계노선을 조정하는 과정에서 영덕~포항 간 열차의 횟수를 감축하고 탑승 시간을 변경한 바 있다. 다만, 이 과정에서 하루 상행 7회, 하행 6회였던 열차 운행이 상행 5회, 하행 5회로 줄어들고, 포항역에서의 환승 대기시간 역시 늘어나 영덕군민과 지역을 찾은 방문객들의 불편이 적잖았다고 밝혔다.이에 영덕군은 노선조정 직후인 지난해 11월 ..
사단법인 한국생활개선영덕군연합회는 15일 영덕군농업기술센터 2층 강당에서 회원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4대 이인순 회장과 제15대 김계화 신임회장에 대한 이․취임식을 개최했다.이번 행사엔 김광열 영덕군수를 비롯해 손덕수 영덕군의회 의장, 황재철 경북도의회 의원 등의 기관단체장들과 한국생활개선경북도연합회 홍말순 수석부회장 및 시·군 회장들이 참석했다.박두원기자..
영덕군은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을 위해 15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한국전력공사 영덕지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력을 통해 한전 영덕지사는 매월 전기사용량을 검침할 때 전기 사용이 급락하거나 급등하는 등 위기 상황이 의심되는 가구를 발견하면 영덕군에 신속히 정보를 제공하고, 군 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는 발굴된 위기 가구를 지원하기 위한 현장 방문을 시행해 공적 및 민간자원을 연계하는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이와 함께 두 주체는 영덕군민의 에너지 기본권확보를 위해 전기요금 실명화 및 전입신고 시 명의변경 신청을..
영덕군은 지난 10일 영덕군민회관에서 산불 감시인력 151명을 대상으로 중대재해 예방 및 산불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해당 교육은 ‘산업안전보건법’ 제29조에 따라 분기별 6시간 이상 실시해야 하는 법정 교육으로, 현업근로자에 대한 안전‧보건 교육을 통해 안전에 관한 실무지식을 키우고 안전문화 의식을 공유해 중대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전보건 조치사항을 철저히 준수하고 업무 현장에서의 안전사고 예방에 중점을 뒀다.박두원기자..